경이로운 소문 웹툰과 비교해서 보는 재미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 악한 영혼들, 그들을 잡는 카운터들의 이야기

경이로운 소문 웹툰과 다른 드라마의 재미있는 부분을 몇 가지 살펴봐요 :) 드라마에만 나오는 캐릭터가 있기도 하고 드라마에서 생략된 부분이 웹툰에 나오기도 하답니다.

 먼저 경이로운 소문의 시작은요. 7년전, 교통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다리를 절게 된 소문이 주인공으로 소문이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며 친구들과 웹툰 공모전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이다. 웹툰을 그리기 위해 웅민이 주연이와 함께 집 근처 고가다리에 답사를 나갔던 날 악귀 지청신을 쫓던 철중이 죽임을 당하고 철중의 안에 있던 위겐이 소문 안에 들어가면서부터.

 

소문은 갑자기 번개를 맞은 듯 찌릿한 느낌을 받고 머리카락 전체가 곱슬거리더니 손바닥에 생긴 점을 보고 소문은 어딘가 모르게 이상한 기분이 든다. 다음날 절친 웅민이를 괴롭히는 일진들 앞에서 웅민을 구하는 용기까지 선보인 소문, 소문이는 이때 중진시 시장 아들이자 일진인 신혁우에게 찍혔었는데 하굣길 소문이를 위협하는 신혁우에게서 도하나가 구출해주어 국숫집으로 데려가게 된다. 

 

그리고 추매옥과 가모탁을 통해 융과 악귀, 카운터에 대해 듣게 되고 소문은 부모님을 만나게 해 달라는 조건을 내밀며 카운터가 된다.

아직 시즌1까지만 방영 예정이며 경이로운 소문 시즌2는 다음 웹툰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자 그럼 드라마와 다른 웹툰의 재미있는 요소 10가지!

카운터의 수

- 드라마에서는 5명의 카운터가 등장하지만 웹툰에서는 8명의 카운터가 등장한다.

 

율라콰

- 소문이는 카운터의 능력을 가지면서 일반인 2-3배의 괴력을 얻게 되는데 웹툰에서는 소문이가 갑자기 갖게 된 힘을 친구들이 의심하자 율라콰를 배워서 그렇다고 말해 소문이는 학교에서 율라콰 선배라고 불리게 된다. 

 

 

웹툰에 없는 캐릭터

 

 

- 경이로운 소문 3화에서 가모탁은 조작된 사건파일을 읽고 형사 김정영을 만나게 되는데 가모탁은 그녀가 자신의 팀원이었을 뿐 아니라 애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김정영은 웹툰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 또 지청신에게 난도질을 당한 진 회장, 가모탁과 소권 부부가 조사했던 김영님, 추여사의 아들로 보이는 권수호 역시 웹툰에는 나오지 않고 드라에서만 등장하는 캐릭터다. 

 

지청신

- 상필을 아버지라 부르며 그와 함께 갔던 경기장 티켓을 가지고 다니는 지청신. 웹툰에서 지청신은 죽을뻔했다가 살아나는데 소권 부부의 사고를 처리한 이후 조직에게 배신당해 총에 맞는 인물로 지청신 머리에 있는 흉터는 웹툰에서 더 흉측하게 그려졌다.

 

소문이의 과거

 

- 하나는 잠든 소문이의 손을 건드렸다가 우연히 소문이의 과거를 읽게 되는데 웹툰에서는 등산객 부부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부부의 딸을 찾아갔던 장면에서 기억을 읽게 된다.

 

소문이의 첫 카운터 임무

 

 - 아직 카운터를 할지 말지 갈팡질팡하던 소문이는 카운터의 첫 번째 임무로 아이를 구하면서 카운터를 하겠다고 마음먹게 되는데 웹툰에서는 카운터의 대가로 엄마와 아빠를 만나게 해 주겠다고 약속해 소문이가 바로 승낙하는 걸로 나온다.

 

3단계 악귀

 

- 백향희는 백화점에 들이닥친 카운터들을 상대하다가 하나의 기억을 읽는다. 백향희는 이때 하나의 가족이 동반가족 자살을 했다는 걸 알게 되는데 이는 자신의 몸속에 들어와 있는 악귀를 인식하고 대화까지 하는 3단계 악귀부터 부릴 수 있는 능력이다. 웹툰 속 3단계 악귀는 물체를 이용해 기억을 읽는 악귀가 등장. 융의 땅을 인식하고 카운터들이 이 땅에 들어가면 힘이 세진다는 걸 알고 이를 이용한다. 

 

소문이의 능력

 - 경이로운 소문 4화에서 소문이는 쓰러져있는 친구들을 보고 분노하는데 그 분노는 강력한 융의 땅을 소환하게 된다. 반면 웹툰에서는 소문이와 카운터들 융인까지 모두 모르고 있다가 시즌1 후반부에 가서야 소문이가 융의땅을 소환할 수 있다는 게 밝혀진다. 

 

융인, 그리고 융

드라마에서 융인은 연령대가 다양한 한국인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웹툰 속 융인은 모두 외국인으로 구성 악귀 역시 마찬가지다. 위겐 역시 독일인이며 서로 다른 언어를 구사하지만 융의 땅에서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는 설정. 또한 드라마에서 융인이 있는 곳인 융은 비교적 심플하게 묘사, 웹툰에서는 융인이 있는 곳은 융으로 들어가기 전에 있는 간이역 같은 곳이다. 융은 인간이 죽은 후 오게 되는 마을이며 이곳에서 삶을 다시 살고 그 후에 어딘가로 가게 된다는 설정이다.

 

하나와 지청신

 

부모님을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소문이의 기억으로 들어간 소문이 와 하나. 웹툰에서는 하나 혼자 소문이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지만 지청신이 하나를 알아보자 하나는 바로 기억 속에서 빠져나간다. 기억속에서 주변을 건드리면 안 된다는 설정은 웹툰에서는 없던 부분이며 드라마 속에만 존재한다.

 

경이로운 소문 촬영지 대부분은 수원시 행궁동에서 촬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아지트는 행궁 멘션으로 싱크로율이 아주 찰떡이다.

이렇게 드라마와는 조금 다른 경이로운 소문 웹툰을 조금 살펴봤는데요 또 남은 전개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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