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crps(복합부위 통증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몇 개월 전 계단을 내려오다가 발을 헛디뎌 깁스를 했었어요. 당시는 119까지 올 정도로 통증과 두려움이 컸답니다. 다행히 인대만 조금 늘어나 3주 동안 깁스를 했었고 현재는 완치된 상태에요. 그런데 깁스를 풀고 나서 부상을 입었던 발목 쪽에 이상한 통증이 느껴지는 게 아니겠어요?
살갗이 아린 느낌이요.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한번씩 말로는 잘 설명 못할 통증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럴 때마다 괜스레 crps인가? 하고 의심하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니 괜스레 더 두려운 것이죠. 그렇게 서치 하다 보니 crps는 생각보다 더 감당하기 힘든 병이고 진단조차 쉽사리 할 수 없는 복합부위 통증증후군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crps(복합부위 통증증후군)란?
crps 복합부위 통증증후군이라 부르는 이 질환은 외상후 특정부위에 만성 신경병성 통증과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 피부 변화를 동반한 기능성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런 신경손상과 관계된 crps는 젊은 사람들에게 발병했을때 더 문제가 됩니다. 젊은 분들이 한참 일하고 경제적 활동을 해야 할 시기에 마비와 감각장애, 중증 신경통으로 고생을 하게 되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죠.
crps 초기증상
crps 초기 증상으로는 말 그대로 복합적인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 외상 후 살을 에는 듯 아프다
· 살에 닿아있는 게 없는데 이유 없이 아프다
· 피부 색깔이 변하고 붓는다
· 콕콕 쑤시고 칼로 베는 것 같다
Crps 증상 초기에서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통증은 더 복합적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 발가락부터 전기가 통하듯 찌릿한 느낌
· 불에 타는듯한 작열감
· 시린 통증
· 통증부위를 자르고 싶은 충동
· 통증 부위가 차갑거나 뜨겁거나 난데없이 땀이 남
·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털 이남
· 돌발통을 동반한 극심한 통증을 일으킴
· 손톱 발톱이 빠짐
위의 crps의 통증이 만성화되면 예상하듯 우울감에 빠지거나 주변적인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crps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crps 진단
crps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다쳤거나 외상이 있었어야 합니다. 통증은 가만히 있어도 아프거나 살짝 만지기만 해도 자지러지는 수준이어야 하므로 붓이나 솜으로 통증의 정도를 확인하고 피부 변화가 있는지, 운동적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후 crps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crps 치료법으로는 주사 시술과 수술이 있습니다. 이 모든 통증은 교감신경계와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작용하기 때문에 진단적으로 '교감신경계와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느냐?'를 시술해보고 교감신경계가 통증 원인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여겨지면 반복적으로 흥분된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crps는 완치가 안 되는 병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배우 신동욱 씨는 방송에 나와 손 이외의 부위는 crps가 완치됐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마 완치라는 개념보다는 통증이 많이 호전되었을것으로 보입니다. 신동욱씨는 군 복무 중 crps진단을 받고 의병 제대하여 그로부터 6년이나 방송을 중단했었습니다. 신동욱 crps는 전신에 발생해 심각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더불어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고 했죠.
안타까운 건 crps가 장애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장애 인정 사례로는 한시장애로 3년간 인정되거나 인천지방법원에서 영구장애 인정된 1 건만 있다고 하네요. 참 그 고통을 모르니 누가 헤아려줄 수 도 없고 지원도 제대로 못 받아 힘든 싸움인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다치지 않게 일단 외상을 피하고 crps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병원으로 가서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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